자네 말대로
술을 열라 쳐먹었어....
알콜 기운을 빌리니.... 모든게 평등해지더라....
서울역 앞에서 있는 노숙자나 나나 별다른 차이를 못느낄 수 있었고
지금 떠들고 있는 고위 공직자들 집이 다섯채고 땅이 몇필지고 결국엔 그들이 더 암울할뿐
어쩌면 내가 행복할지도 모르지만...
헤이 칭구!!!
난 그렇게 불행하지 않아...
나의 유전자를 받은 첫 칭구가 교복을 입고 어제 나한테 첫선을 보였는데
살짝꿍 눈물을 흘릴뻔 했었거든.... 어이 칭구 넌 딸이 없어서 내가 느낀 감동을 모르지.. 바보 바보
난 딸이 있고 아들이 있어... ㅎㅎ
부럽지...아마도 부러울거야...
근데 칭구 왜 이리도 눈물이 흐르냐..바보처럼... 내 눈물을 누가 닦아 줄려나....
나 또한 한치 걸러 두치이거늘 누구한테 말 할수 있을까?
그나 저나 자네가 안습럽다.....
술 마시고 넘 많은 이야기를 하면 실수할거 같네....
다음에 다시 함세
또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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