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령재경산악회 9월 정기산행
9월5일 북한산
불광동 시외버스터미널(09:00)
34번 시외버스를 기다리는 회원들
전에는 보통 효자비에서 시작했는데 오늘은 한정거장 더가서 국사당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어쩌다 한번씩 가보니 거기가 거긴거 같은데....
좌로부터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박찬명(18),김문호(21),민병남(14),문용모(15),박병기(24),성진수(26),손기정(16)유광곤(15), 김용일(19)
김종환(9),박종수(14),김도환(18),이정욱(14),김승태(15)송준호(3),장영애(3),한철구(18),이삼복(15)
예원해(15)...그리고 사진찍느라 그림에서 빠진 김완수(14)까지 총20명입니다.
국사당
요즘 "길"이란 표현이 유행인거 같습니다.
우리말이 이렇게 좋은걸 그동안 왜몰랐을까요?
코끼리 콧구멍 같기도 하고
웅크린 말미잘 같은게 어떻게 보면 거시기 같기두 하고 ㅎ
태풍은 온다는데 어찌 이리 바람한점이 없누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숨은벽~!!
비지땀 흘리며 올라온 보람입니다.
하나님의 퍼세식 변기라고 누가 그랬는데....ㅋ
그래서 그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원효대사의 보약 이라고요(해골바위)~ㅎ
오늘은 밥상이 너무 크네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먹을게 없어보이는데 여튼 잘 먹었습니다.
시장을 안본 이유로 장수막걸리가 없었을 뿐이었죠
옛날에 살았으면 장수감인디 ㅋ
그렇게 좋았던 날씨, 숨은벽을 지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날씨로 변했습니다.
3년전 요근처 용혈봉에서의 낙뢰사고를 떠올리며 조심조심 백운산장쪽으로 하산하였습니다.
백운산장
폭우가 만들어준 임시 빗물계곡이 아닌가요?
물 안좋아하는 개구장이는 없다는디 ㅋ
양재기 막걸리를 보니 또 구미가 땡깁니다..
궂은날씨 임에도 어려운 코스를 사고없이 무사히 등산을 마친 회원님들 수고많으셨고
함께 하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자리 울터두부마을 뒷풀이비용을 부담해주신 이삼복(15기)님께도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23기(?) 최고형님의 건배제의
그리고 아랫기수 박병기부터 자기소개 (성진수와 김문호는 가정일로 뒷풀이 회식자리는 생략함)
19기도 막걸리한잔 주세요 성님들
옛써~ㄹㄹ
북한산 울터 두부마을
미아삼거리 퇘왕에서 2차 소모임(마늘삼겹살,차돌배기)
차돌배기
가격저렴하고 맛있고
종수가 자기 나와바리라고 언넝계산해 버리는통에 바람잡이 주머니돈은 굳었슴다
버스타고 오던길 수유시장앞(미아동) 운산빌딩 3층에 박종수(14)의 인터넷 이동통신 설치회사
누리온정보통신(주)이 있는거를 근거로했다네유
잘모셔~
이앤 이집 퇘왕에서 일하는앤디 종환형이 엄청 좋아하던데요
사위정도로 생각하는듯~~ㅋ
용일이가 종환형으로 부터 탈출(?), 무사히 귀가를 하였다니 참말 다행입니다.
짧은글이지만 여기까지 다 읽어주셨다면 고맙습니다.
그렇다면 댓글도 한줄씩 푸하하~~
웃는하루 되시구요
출처 : 충남고등학교 재경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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