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표와 수집/재한일본

1.5전 엽서 한국・목포 38년 2월 21일  → 부젠・시이다 → 부젠・소네

 

 

🏷️ 1905년 일제강점기 직전 조선–일본 간 엽서 해설

1. 📮 엽서 개요

  • 형태: 일본 제국 양식 엽서
  • 발신일: 1905년(명치 38년) 2월 21일경
  • 도착일: 1905년(명치 38년) 2월 26일
  • 언어: 일본어 (일본식 한문체)
  • 시기: 대한제국 말기, 을사늑약 체결 전 (1905년)

2. ✉️ 발신인 정보

  • 이름: 中曽國治 (중소 국치)
  • 발신지: 韓國 木浦 (한국 목포)
  • 우편도장:
    • 「韓國 木浦 郵便局 明治三十八年 二月廿一日」
      → 목포우체국, 1905년 2월 21일자 소인

3. 📬 수신인 정보

  • 이름: 渡邊卽九郎 殿 (와타나베 즉쿠로 )
  • 주소:
    • 周防縣 豐浦郡 川棚町 自由ヶ丘之内
      → (스오오현 도요우라군 가와타나마치 지유가오카 지역)
      ※ 오늘날 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가와타나 지구에 해당
  • 도착 우편도장:
    • 「豊浦郡 川棚町 明治三十八年 二月廿六日」
      → 1905년 2월 26일 도착 확인

4. 📌 역사적 맥락 및 의의

  • 1905년은 대한제국 외교권이 박탈되던 시기로, 같은 해 11월 을사늑약이 체결됩니다.
  • 목포는 일본의 조선 침투 거점 중 하나였으며, 가와타나 정은 일본 본토 내 해군 관련 기지 및 교통 요지였습니다.
  • 이 엽서는 당시 조선과 일본 간 민간 또는 준공식 통신 사례로서, 식민지 전환기 우편문화, 행정구역 체계, 언어 사용 양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