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공식 저자 김인강 교수
세부 이미지
장애를 딛고 인생을 기쁨공식으로 풀어낸 한 수학자의 자전 에세이
고통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깨달은 한 영혼의 기도와 희망의 노래
장애를 딛고 세계적인 수학자가 된 김인강 교수의 ‘기쁨 공식’
여기 두 발로 서 본 기억이 없는 한 남자가 있다. 병들고 외로웠던 어린 시절, 가난하고 고달팠던 청소년기,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해 방황하며 원망하던 대학 시절 그리고 광야 같던 유학 시절을
지나 카이스트, 서울대, 고등과학원 교수로 재직하기까지 그는 참 많은 일들을 온몸으로 견뎌야 했다.
그러나 그 과정은 인생의 모퉁이에서 항상 그를 지켜보셨던 분, 삶의 질곡에 눌려 미소마저 잃어버린 그를
웃게 하고 기쁨으로 띠 띠우신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기도 했다. 인생과 신앙이라는 수학 문제를 성실히
풀어온 한 수학자가 발견한 기쁨공식 속에서 값진 삶의 비결을 찾아본다.
“굳은 다리뼈가 펴져야 보조기를 끼우고 목발을 짚을 수 있었다. 그 시간이 2년이 걸렸다.
한번 굳은 뼈나, 한번 굳은 마음이 풀어지기까지는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순간,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하지만 정신은 얼음물을 뒤집어쓴 것 같이 번뜩 들었다.
그동안 장애를 핑계 삼아 나도 모르게 사람들의 희생을 당연시 한 것은 아닐까 하는 깨달음이었다.
동정은 싫다고 했으면서도 무의식, 의식적으로 동정에 기대고, 동정을 당연히 요구했던 나는 누구인가?”
“따뜻한 사랑이 사람을 일으켜준다면, 차가운 질책은 사람을 나아가게 만든다.”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 없는 곳은 이 세상에 한 곳도 없다. 다리만 성하면 뭐든 못할까 하던 나였지만,
나보다도 더 어려운 친구들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
“나의 가치를 똑똑한 것에 두면 늘 불행하다.
지구 위에는 나보다 똑똑한 사람이 해변 가의 모래알보다 많으니까. 결국 미치거나 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복잡한 엉킨 매듭도 4차원에서는 헛매듭이 된다.
영국의 수학자 크리스토퍼 제만의 연구에 따르면 임의의 엉킨 끈은 충분히 높은 차원으로 옮기기만
하면 마법처럼 풀린다는 것이다. 신비롭지 않은가?
이 세상에 발을 딛고 사는 우리들이 당하는 문제들은 더 높은 차원에 계시는 하나님의 눈으로는 이미
다 해결이 되어있다는 뜻이다.”
“나는 수학을 하며 세상의 아름다움에 심취한다.
수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각에 잠기면 어느새 하루해가 저물곤 한다.
그 시간만큼은 하나님의 우주에 담긴 비밀과 내가 대화하는 시간이다.
이 세상에 숨겨놓으신 지혜와 아름다움의 한 자락을 발견하기 위해 나는 오늘도 그분과 대화한다.”
“우리가 주님의 나라에서 다시 볼 때는 상함도 없고, 눈물도 없고, 고생도 없고,
오직 기쁨과 충만한 평화만 있을 것이니 나는 눈물을 거둔다. 그리고 가만히 웃는다.
엄마도 따라 웃으신다. 하나님이 웃게 하심으로 우리는 함께 웃는다.”
1. 밥은 먹고 살 수 있을까?
2. 하나님의 침묵 앞에서
3. 당신은 왜 사나요?
4. 불완전한 자에게 두신 완벽한 계획
5. 버클리를 향하여
6. 수학의 아름다움
7. 숨어 있는 아름다운 꽃들
8. 기쁨공식
9. 하나님이 웃게 하심으로
에필로그_ 경건한 일상
주님이 함께하심으로 수많은 좌절의 허들을 뛰어넘은 김인강 교수의 생애가 이 땅의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주리라 확신한다.
- 홍정길 (남서울은혜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눈물 없이 읽을 수 없다. 웃음 없이도 읽을 수 없다. 시련 앞에서 좌절하는 청년들에게
“아, 내 인생의 고난은 잽도 안 되는구나!” 하고 정신 번쩍 들게 해주는 선배의 눈물 어린 격려다.
- 이승장 (예수마을교회 목사, 성서한국 공동대표)
고통을 미화하거나 불편한 몸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거둔 엄청난 신앙의 승리를 찬양하지 않는다.
이 책은 고통과 함께 살아가기를 체득한 한 영혼의 기도와 희망의 노래다.
- 김회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교목실장)
장애를 딛고 일어섰을 뿐만 아니라 자신과 싸우며 스스로 배움의 즐거움을 터득해간 모습은
이 시대의 십대와 대학생들에게 좋은 본이 될 것이다.
- 신병준 (기독교대안학교 분당샘물 중학교 교장)
“결국 우리는 인생에 주어진 한계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응답해가야 한다”는
것을 삶으로 보여주고 있다.
- 정병오 (좋은교사운동 대표)
장애로 인해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까지 벼랑으로 내몰리는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
비결은 주님과 연합하는 자만 얻을 수 있는 축복의 증거일 것이다.
- 김영란 (장애전담보육시설 서울베다니어린이집 원장)
김인강의 이야기는 삶에 대한 포용력과 믿음이 조화를 이루어 심오한 평안함 속에서 오직 앞을
보고 나아가게 하는 큰 힘이 된다.
이 책에 담긴 선명하게 담긴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큰 선물이 되고 있다.
- 라켈 디아즈 산체스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 수학교 교수)
우리와 공유한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인격, 거기서 나오는 평온하고 미소 가득한 용기에 감탄한다.
그것들은 그의 수학연구를 더욱 높은 차원으로 이끌고 있다.
- 베르나 피상보노 (전 오르세이대학 총장 및 물리학과 교수)
인강? 그는 땅과 상상의 세계를 다니는 여행자다. 전진하도록 운명지어진 사람이다.
그래서 정신 앞에선 육체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 사람이다. 무엇보다 나의 소중한 친구다.
- 프랑스와즈 달보 (프랑스 렌 대학 수학과 교수)
연약한 부분을 통해 오히려 우리 삶 전체를 새롭게 디자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때론 격렬하게
때론 잔잔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
- 안재성 (BIM Corporation 대표)
“우리에게 삶이란 무엇인가?”, “기독 지성인의 길은 무엇인가?”,
“삶은 얼마나 살아갈 가치가 있는가?” 등을 가슴으로 전하고 있는 영혼의 외침이다.
- 장달식 (시인, 두산인프라코어 상무)
김인강 교수는 내가 존경하는 후배다. 남보다 뛰어나거나 의지가 강해서가 아니라
선하고 겸손한 눈빛을 통해 내면의 깊은 인격이 전해져서라고 할까.
- 전호태 (울산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우리의 삶이 자꾸 무너지고 흔들리는 이유는 유일한 청중이 아닌 수많은 청중을 의식하기 때문이다.
그의 ‘기쁨공식’은 ‘유일한 청중’, 하나님 앞에서 사는 비밀을 알려준다.
- 김성희 (ESF 대표, 신반포교회 협동목사)
김인강 교수를 인터뷰한 선배 기자는 아직 신앙을 갖지 않았지만 그의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기쁨공식이 인생에 보편적으로 적용됨을 새삼 느끼며 일독을 강추한다.
- 김성진 (연합뉴스 기자)
김인강 교수는 느리다.
보통 사람의 3분의 1의 속도다. 마하의 빠르기로 돌아가는 세상 속을 그는 양 옆에 낀 목발에
온몸을 의지하면서 천천히 걸어간다. 그는 두 살 때 소아마비를 앓았다.
가난한 부모님은 치료 시기를 놓쳤다. 혼자 힘으로는 설 수도 걸을 수도 없어 기어 다니던
그는 초등학교 입학부터 거부당했다. 사람들은 그가 거지가 될 거라고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달랐다.
김인강 교수는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버클리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카이스트, 서울대 교수를 거쳐 현재는 고등과학원(KIAS) 교수로 있다.
2007년에는 40세 이하의 우수한 과학자에게 주는 젊은 과학자 상을 받았다.
하나님과 함께 어두운 골짜기를 통과하면서 기록한 그의 삶은 국민일보에 연재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주었다.
그는 이 책이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위로부터 오는 빛을 의지하며 처절한 인생의 바닥에서도 다음 순간을
인도하시는 그분의 팔을 놓지 않는” 모든 이들에게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약력: 1966년생, 대전중, 충남고, 서울대 수학과 졸업, 미국 버클리대 박사,
KAIST·서울대 교수 역임,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2007년 ‘젊은 과학자 상’ 수상.
서울 행운동 예수마을교회 집사.
'청운령과 산행 > 청운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경청운령골프대회 2011. 8.21 (0) | 2011.08.31 |
---|---|
2011 6월 정기 재경청운령산악회 민주지산 산행 (0) | 2011.06.22 |
2011년 5월 정기산행 북한산 형제봉 진달래능선 (0) | 2011.05.04 |
청운령 산악회 태백산 눈꽃산행(2011년 2월20일 일요일) (0) | 2011.02.22 |
[스크랩] 재경총동창회 16대 집행부 송년회 및 해단식(회장단이양) (0) | 2010.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