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네번째 산행을 마쳤다....
어제까지..
정상에서 컵라면을 꼭 먹고프다는 그녀를 위해서
그제는 관삼(?) 약수터까지 산행을..
어젠 그녀에게 컵라면을 사주기 위해서
관악산 연주대로 피곤함을 무릅쓰고 낮 12시반즘 과천 유원지에서 오르기 시작..
쉬엄쉬엄 오르며 두런두런 이야기도 하고 2시쯤 정상 밑에 연주사 산신당에 공양도 드리고
드디어 정상정복
꼭 먹고 말겠다는 신념에 왕뚜껑 한사발씩 싹 비우고
걸쭉한 막걸리도 한사발...캬~~~ 이맛에 산행한다....^^
하산은 길을 잘못들어 결국 서울대 공학관 뒷산으로 하산하여
집으로 가는길에 노곤노곤한 몸을 싸우나에서 풀고
멋진 산행을 마침
담주엔 좀더 멀리 나가보려 하는데 그 산에도 컵라면을 팔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