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와 수집/재한일본
1905년 4월 30일 (明治38年 4月30日) 호도국(虎島局)
병기
2025. 5. 4. 20:08
🧾 러일전쟁기 군사우편 엽서 요약
📌 기본 정보
- 발신일: 1905년 4월 30일 (明治38年 4月30日)
- 발신지: 조선 함경남도 호도반도(虎島半島) 소재 호도국(虎島局)
- 우편종류: 軍事郵便 (군사 우편)
📮 발신자 정보
- 이름: 마쓰시다 고자에몬(松下五左ヱ門より)
- 주소: 조선 함경남도 호도(虎島)
- 발신 당시 상태: 민간인 또는 현지 주둔 인원으로 추정되며, 일본 육군과 일정한 관련 가능성 있음
📬 수신자 정보
- 이름: 가와사키 후미키(川崎文器)
- 소속: 일본 육군 보병 제11사단(歩兵第十一師団)
- 부서: 병참부대(輜重隊)
- 수신 장소: 일본군 출정군 전방 병참지대 (정확한 위치 미상)
🖼️ 엽서 뒷면: 전쟁 선전 이미지와 필사 메시지
🖼️ 사진 캡션 (영문)
- 상단: Burning of stores set fire by the enemy at the railway station in Liaoyang
→ "랴오양 철도역에서 적군에 의해 불탄 창고들" - 하단: Celebration of Liaoyang Victory in Tokio
→ "도쿄에서 열린 랴오양 승전 축하"
✍️ 손글씨 내용 해석
📅 우측 세로 메시지:
三月三十日虎島に於て
中村中尉の報告を承知し
安心致候。益々御健勝の段奉賀候。
三月三十日 忠軍書川崎文器様
한국어 번역:
1905년 3월 30일, 호도에서
나카무라 중위의 보고를 듣고 안심했습니다.
더더욱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충군서 가와사키 후미키님께
📬 중앙 필사 내용:
書信到来拝見仕候 然しなから本日便にて 右返書差上候也
한국어 번역:
편지를 받아 잘 읽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편으로 답장을 올립니다.
🗺️ 역사적 맥락
- 러일전쟁 발발 직후(1904년 2월), 일본군은 조선을 병참선으로 적극 활용.
- **호도반도(虎島半島)**는 동해 해상 병참로의 중간 기착지로 전략적 가치가 높았음.
- 보병 제11사단은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쓰 주둔의 정규 사단으로, 러일전쟁 중 만주 방면에 출정함.